이번주 낭만닥터3에서는 새로 복귀한 강동주(유연석)의 지시에 대해 이성경 및 외상센터 의료진이 보이콧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윤석렬 대통령과 정부관료가 보이콧한 일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보이콧이 무슨 뜻이고 어떨 때 쓰는 말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콧 뜻
영어로 철자는 boycott입니다. 사전의 첫번째 뜻은 어떤 일을 공동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치는 일이고 두 번째 뜻은 특정한 제품을 사지 않기로 결의하여 그 생산자에게 압박을 가하는 조직적 운동으로 유의어로는 불매운동, 비매동맹 등이 있습니다.
옛날 아일랜드에 찰스 보이콧이라는 농장주인이 있었는데 농민들을 들들 볶아대자 농민의 대표가 농민들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자고 제안했고 결국 농민들에게 보이콧이 쫓겨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은 독일 등 주변 나라에 알려졌고 이후 어떤 일을 거부하면서 함께 맞서 싸우는 일을 보이콧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콧 언제 쓸까?
현대 사회에서 보이콧은 정치 경제와 관련해서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불매운동을 보이콧한다고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기업이 비도덕적인 경우 그 기업물건을 사지말자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콧한다고 합니다. 정치에서는 어떤 사람의 주장이나 세력에 대해 단체적으로 거부하는 의사표시를 보이콧한다고 표현합니다.
낭만닥터 3 이성경의 보이콧
낭만닥터3 최근 회에서 유연석이 복귀하여 외상센터를 본인 뜻대로 좌지우지하려 하자 이성경을 비롯한 여러 의료진이 유연석을 거부하면서 의료행위 거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를 보이콧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 6.10민주항쟁 기념식 보이콧
2023.6.10 명동성당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윤석렬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당국자들이 불참한 것을 가리켜 이재명 야당대표는 민주주의를 기리는 이 현장을 보이콧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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