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꼭두새벽에 서울시민이면 재난문자 받으셨을 텐데요. 네이버를 켜니 북한이 남쪽으로 발사체를 쐈다고 나와서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들 이 문자를 받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하셨을 겁니다. 북한이 만일 또 이런 일을 만들 경우 어떻게 짐을 싸서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아래글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지역의 경계경보 발령, 경계경보 뜻
여기서 경계경보란 화생방 무기를 포함한 적의 항공기, 유도탄 또는 지상 해상 전력에 의한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참조) 이는 민방위 경보의 하나로 민방공 경보와 재난경보 둘 증 민방공 경보에 해당합니다. 민방공 경보는 경계경보, 공습경보, 화생방, 경보해제로 나뉘는데 오늘 아침에 울린 것이 이 첫 번째인 경계경보입니다.
재난경보는 이와 달리 호우, 폭설, 태풍, 지진, 해일 등 중대한 재난이 발생되었거나 발생이 예상될 경우 발령하는 경보입니다.
경계경보 시 국민대피요령
경계경보(주간) 국민대피요령
1. 행정기관은 비상근무태세, 경찰관은 주민 안전보호, 교통통제
2. 민방위 대장은 민반위 시설과 장비 점검
3. 국민은 대피준비, 어린이와 노약자 미리 대피
4. 화생방 대비용 장비와 대체활용장비 점검
5. 대피전 화재위험 있는 유류와 가스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전열기 코드 뽑기
6.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영업중단, 손님 대피
7. 운행중 자동차 천천히 운행, 고가도로나 도심지 진입 삼가
경계경보(야간) 국민대피요령
1. 가정과 직장 모든 전등 끄고 대피
2. 극장, 백화점 등 영업중단 후 모든 전등 소등 후 손님 대피
3. 응급환자실, 중요산업시설 등 빛이 새나가지 않게 차광막 설치
4. 운행중 자동차 정차 후 조명 끄고 승객 대피
5. 대피시 화생방 장비 및 대체 장비 착용 후 대피
6. 민방위대장, 경찰관 등은 건물과 차량 전등 소등토록 함
7. 대피장소 질서 준수, 방송 청취하며 행안부 지시 준수
대피한다면 무엇을 챙겨야 할까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비상대비물자에 대해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1. 생활필수품
- 식량과 식수
- 취사도구
- 침구와 의류
- 라디오, 배낭, 휴대용 전등, 양초, 성냥, 휴대전화 배터리, 안경 등
- 화장지, 생리용품, 기저귀
- 자동차키, 신용카드, 현금카드, 현금
- 가족연락처
2. 상비약
- 의약품(소독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등등)
- 의약 외품(핀셋, 가위,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등)
3. 화생방 대비용 물품
- 방독면 또는 수건, 마스크
- 보호옷 또는 비닐옷, 비옷
- 방독장화과 장갑 또는 고무장화와 장갑
- 비누, 합성세제 등 피부세척용품
- 충분한 접착테이프
4. 준비 요령
- 음식물은 통조림으로 되어 있는 식품을 준비합니다.
- 건전지, 충전지를 충분히 준비합니다.
- 통장, 보험증서, 계약서, 여권 등 중요서류를 비닐에 넣어 챙깁니다.
- 평상시 바로 가져나갈 수 있도록 배낭에 싸놓습니다.
어디로 대피? 대피소 검색
행정안전부 국민안전포털에 대피소를 검색하시면 현재 위치 인근의 대피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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